스톡사진 사이트인 셔터스톡은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와 손잡고 오는 30일 서울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위워크 삼성역점에서 한국 사무실 환경과 업무 모습을 담은 스톡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인을 모델로 한 스톡 사진을 늘리고, 국내에 스톡 작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셔터스톡은 스톡 작가 입문 교육 및 촬영 비법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위워크는 새롭게 오픈한 위워크 삼성역점에서 사진작가들이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참여신청은 8월 8일부터 23일까지며 선발을 위해서 자신이 촬영한 사진 1장을 제출해야 한다. 셔터스톡은 이번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스톡작가 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더 빠르고, 쉽게 작가로 등록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소정의 절차를 거쳐 셔터스톡의 작가로 활동하게 되면, 자신의 사진을 이용하는 전세계 사용자들의 다운로드 회수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 받게 된다. 셔터스톡은 지난 2003년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스톡 작가들에게 5억 달러(약 5,600억 원)의 수익금을 지급해왔다.
채종철 셔터스톡 매니저는 “셔터스톡 내에서 한국인을 모델로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를 담아 낸 사진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의 실력 있는 사진 작가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는 서울에 위워크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정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서울 비즈니스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워크 삼성역점을 소개하고, 위워크에서의 업무가 소통과 협업, 네트워킹 등 부가적인 장점이 많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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