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김인강(사진) 고등과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원과 타원 등 도형이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모여 있는 집합체인 ‘곡면군’ 분야에서 100여년 만에 새로운 연구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기하학을 변형한 ‘쌍곡기하학’ 영역에서 ‘3차원 다양체’와 관련해 40년 이상 풀리지 않는 난제를 해결해 결과를 연구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수학 전공자로서는 5년3개월 만에 이달의 과기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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