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드롭탑은 탄탄한 가맹점 관리와 메뉴 개발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3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시작인 7월에도 영업이익이 약 3억으로 안정궤도에 올랐다.
드롭탑은 소비 트렌드에 따라 메뉴의 고급화는 물론 가성비를 고려한 메뉴와 상품 개발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발 빠른 시즌 메뉴 출시와 로고까지 새롭게 선보인 코슈타르트를 론칭해 평균 매출 20% 상승, 객단가 12% 상승을 이끌면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19종의 ‘올 뉴 디저트’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또한 드롭탑은 타르트 무료 행사 물품 무상지원 및 타르트 주력 제품 3종에 대해 가격 인하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가맹점의 부담도 덜었다. 뿐만 아니라 7월~8월 두 달간은 타르트 및 디저트 등 신메뉴의 폐기상품에 대해 본사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 매출 증대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가맹점과 본사 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콜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그 결과 지난 6월~7월에만 약 15개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드롭탑은 2분기 전체 매출 약 64억원을 기록했으며, 2017년 말까지 전체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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