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는 4만 4,500원으로 현 수준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현재 주가는 3만 7,300원이다.
강원랜드 연결기준 2·4분기 매출액은 3,870억원, 영업이익 1,35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보다 낮다. 이번 분기에 방문객은 전년보다 0.8% 줄었고 방문객이 쓴 비용도 전년보다 6.7% 줄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실시하는 매출총량제를 준수하면서 테이블과 슬롯머신의 가동률은 하락했다.
반면 일반 관리비는 전년보다 6.2% 상승해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채용인원이 증가해 인건비가 9.2% 오르고 퇴직급여 12억원이 주된 요인으로 유 연구원은 해석했다.
비카지노 사업부분인 호텔, 콘도, 스키, 골프는 꾸준히 성장하며 전년보다 10.8% 상승했다.
유 연구원은 평창올림픽 지원금은 올해 하반기 반영될 예정으로 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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