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해외사업을 축소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신규 착공현장 원가율이 개선되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의 외화환산손실에 따른 지분법 손실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1조4,087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금호산업은 하반기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의 공공주택과 신탁사 개발사업 중심으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돼 본격적인 실적 상승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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