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상반기 1조5,696억원과 비교하면 39.7%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삼성카드 지분 매입시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 8,207억원을 제외하면 오히려 1,978억원 늘어 26.4% 증가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유지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작년 동기보다 0.7% 늘어난 11조1,365억을 기록했다.
신계약가치는 5,983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신계약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를 말한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276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4% 늘었다.
보험사의 건전성 기준인 지급여력비율(RBC)은 산출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지난해 말보다 30%포인트 개선돼 332%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상의 영향과 배당수익의 증가 등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새 회계기준 도입과 이에 따라 변경되는 RBC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꾸준히 추진해왔던 수익성 중심의 보장성 영업과 비용절감, 보유계약 관리강화 등 가치중심 경영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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