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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24분기 매출 2,249억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올해 24분기 매출 2,24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모바일 게임이 ‘콤파스’ 등의 인기로 전년보다 5.5% 늘어난 738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부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1.2% 하락한 490억원이다.

최근 회사에서 집중하는 웹툰 플랫폼 ‘코미코’, 예매 사업 ‘티켓링크’, 간편결제 ‘페이코’ 등은 1,02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페이코는 지난 7월 거래 규모가 사상 최고인 2,4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의 거래규모만 1조원을 넘어섰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라인디즈니쯔무쯔무’, ‘콤파스’ 등 해외 부문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의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헐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신사업의 경우, 간편결제 페이코가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와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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