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법조인에게 특허소송 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특허법원 판사와 특허심판관에 출제한 모의 사례를 놓고 참가자들이 실제 절차에 따라 소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허 판사·심판관이 재판부를 구성해 심사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17개 대학원, 48개 팀이 참가해 서면심사를 거쳐 2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변론 경연자 중 각 분야의 상위 2개 팀에게는 각각 특허법원장상, 특허청장상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상금 4,00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patentmoot.or.kr)나 주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03)로 문의하면 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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