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의 중리엣 초등학교에 교육시설 건축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 책가방 7,00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에 우천 시 체육 활동과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강당과 수세식 화장실 신축과 도서관, 멀티미디어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해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에 헝겊책 만들어 보내기 등의 형태로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에 참가하면서 조성된 1억40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7,000여명이 직접 색칠한 교통안전 책가방 7,000개도 박닌성 교육청에 함께 전달됐다.
권영찬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과의 교류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서로간에 더욱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개선활동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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