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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서경 펀드닥터] 北 리스크 완화에 코스피 회복...국내 주식형 0.11% 상승





지난주 코스피는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북한의 강대 강 대치로 고조됐던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되며 코스피는 한 주간 1% 올랐다. 코스닥도 2.26%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배당주식 펀드가 -0.18%, 일반주식 펀드가 -0.14%, 중소형주식 펀드는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주식혼합형 펀드는 0.32% 올랐고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08%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796개 중 1,08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삼성KODEXIT하드웨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35%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거뒀다.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2.97%)와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2.96%)가 뒤를 이었다.



한주간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 공개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물가 둔화를 우려한 것으로 드러나자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국고채 3년물을 순매수하며 3년물 금리는 1.1bp 하락했다. 1년, 5년, 10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04%의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일반채권형 펀드와 우량채권형 펀드가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02% 올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5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38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279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펀드로는 ‘KB KBSTAR우량회사채상장지수(채권)’ 펀드(0.09%)가 가장 성과가 좋았다.

글로벌 주요 증시도 혼조세였다.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우지수는 0.15% 하락했다. 유로스탁스50 지수는 북미 갈등완화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0.83% 상승했다. 인도지수도 0.84% 올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7%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브라질이 0.91%, 남미신흥국이 1.29%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0.09%)를 제외한 에너지섹터(-2.37%), 기초소재섹터(-1.01%), 헬스케어섹터(-0.55%), 금융섹터(-0.28%), 멀티섹터(-0.16%) 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펀드로는 ‘슈로더라틴아메리카자A(주식)종류A’ 펀드가 1.67%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 펀드(1.63%),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자 1(주식)종류A’ 펀드(1.61%)가 뒤를 이었다. /엄현주 KG제로인 애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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