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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멤버십 고객대상 미식행사 ‘테이블 2017’, 부산과 서울서 동시에 열려





SK텔레콤은 ‘테이블 2017 온 더 톱(이하 테이블 2017)’ 하반기 행사를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이블 2017‘은 T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특별한 미식(美食) 경험을 선물하는 T멤버십 대표 프로그램이다. T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총 4만3,0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지방에서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T멤버십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이전까지 서울에서만 진행해온 행사를 부산에서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테이블 2017’ 상반기 행사에는 총 72만 명의 T멤버십 고객이 응모했고, 이중 약 30%(약 21만 명)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응모했다. 특히 도권 외에 가장 응모율이 높았던 부산·경상 지역에서는 무려 9만 5,000 명의 T멤버십 고객이 응모했다.



올 하반기에 첫 행사가 열리는 부산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부산 힐튼 호텔’을 행사 장소로 선정, 오는 10월 14일 런치와 디너에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 포함, 총 1,000 명을 초청한다. 이날 행사엔 가수 김범수와 에일리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은 최근 20대와 30대가 자주 찾는 문화공간 성수동 ‘에스팩토리’를 선정했다.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디너 행사가 진행되며,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 포함, 총 1,400 명을 초청한다. 지난해 개최된 ‘테이블 2016’에서 ‘대림창고’와 같은 특이한 문화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유명 푸드트럭 인기 메뉴가 제공되며 유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T멤버십 홈페이지나 테이블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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