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취임 후 약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주요정책 대다수가 온전히 실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
-인프라 투자는 재정확보에 대한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어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고, 감세를 중심으 로 한 세제개혁안은 세수 부족분을 보완할 수단이 명확하지 않아 기존 공약보다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호무역 강화 또한 실질적으로 트럼프가 활용할 카드가 많지 않아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
-현재까지의 공약이행 수준과 향후 의회통과의 어려움 등을 감안할 때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금융시장 눈높이 조정은 불가피할 것
-9월 발표가 예정된 세제개혁안은 기존 공약보다 후퇴하고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이 포함되지 않 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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