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브라질은 사계절이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푸르른 해안지역이 가까이 있어 브라질 사람들도 매우 정렬적인 성향이 강하다. 삼바의 리듬과 흥겨운 축제문화를 즐기는 브라질의 젊은이들은 엉덩이의 풍만함을 아름다움의 중요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브라질에서는 힙업 성형이 발달되어 있다. 흔히 한국인들이 브라질하면 떠올리는 풍만한 엉덩이의 댄서의 엉덩이도 신체적 특징이라기보다 후천적인 성형으로 교정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도 미의 기준이 틀에 박힌 외모에서 벗어나 건강미를 강조하는 S라인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브라질리언 힙업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슴성형과 달리 힙업 성형은 엉덩이에 보형물을 집어넣었을 때 한국인들이 많이 꺼져있는 고관절 부위를 채우는 것이 어려워 지방이식을 통한 힙업 성형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브라질에서 성형을 전공하고 브라질 성형외과 전문의 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보니따의원의 정광섭 원장은 “브라질리언 힙업 성형의 핵심은 얼마나 입체적으로 모양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며 “입체적인 힙업 성형을 위해선 시술자의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자가 줄기세포를 활용하면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며 “보형물과는 다르게 자가지방이식으로 시술하는 브라질리언 힙업 성형은 자신의 지방으로 시술하여 이물감이 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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