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오이솔루션의 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트랜시버가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덜란드 회사인 AimValley(지분 26% 보유) 소프트웨어에 오이솔루션의 트랜시버가 접목된 스마트 트랜시버는 수익성이 다른 제품에 비해 2배 높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시스코, 시에나, 에릭슨, 화웨이 등을 통해 상반기 30억원 수준으로 판매됐고 연간으로 6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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