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외국 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1조 5천억원 가량의 순매도세를 기록. 최근 미국 다우 존스 유틸리티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IT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4주 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IT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둔화가 비단 한국에서만 관찰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 방증.
-IT 업종을 제외했을 때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2천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 대부분이 금융, 철강, 화학 등 시클리컬 업종에 집중.
-3·4분기 순이익 추정치 증가율도 해당 업종이 상위권을 차지. 시클리컬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 선되는 배경에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존재.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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