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필드 고양이 오늘 정식 오픈 했습니다. 쇼핑과 맛집은 물론 각종 레저 시설까지 갖춰 눈길을 끄는데요. 현장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녹취] 정용진 / 신세계그룹 부회장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 뿐아니라 콘텐츠,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 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해 드리고자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을 오픈하면서 정용진 부회장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이번에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키즈 시설이라고 밝히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토이킹덤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키즈시설에 가장 공을 들였고 토이 킹덤이나 보고 즐길거리를 늘리는 데 내가 직접 참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스타필드가 지역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해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영업규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법테두리 안에서 열심히 하는게 기업인의 사명”이라면서도 “다만, 아쉬운게 이케아는 안쉬던데 이케아도 쉬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10월 스타필드 고양과 5km거리에 스웨덴의 대형 가구몰 ‘이케아’가 들어서는데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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