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에 나선다.
28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오는 30, 31일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에 참석해 120여 곳의 중소기업과 TV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1:1 상담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0곳 이상의 국내 업체들이 참여해 CJ오쇼핑을 포함한 해외바이어 90여개 사와 함께 새로운 수출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CJ오쇼핑이 아세안지역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이유는 중국 사드 사태 등의 영향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비롯한 아세안 주요국가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영향 때문이다.
지난 2004년부터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는 CJ오쇼핑은 이 행사를 위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현지 MD 11명, 그리고 중국과 멕시코의 현지 MD 각각 2명 등 업계 최대규모인 15명의 인력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한편 CJ오쇼핑은 국내외 취급고 중 약 4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