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백화점 등에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는 벌써 겨울 준비가 한창이다.
11번가는 전기 매트, 패딩 등 겨울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11번가는 9월 초부터 겨울 가전을 판매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일찍 선선해지고 겨울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져 이달 중순부터 겨울 상품 물량을 확보했다.
먼저 ‘쇼킹딜’ 상품으로 20여 개 제조사와 공동 기획한 한일 전기매트를 연말까지 4만5,500원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두께 15㎜로, 보온성이 높고 층간 소음까지 차단해줘 거실용 카펫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일 DIY형 전기온돌판넬’ 6종은 1만5,900원에 살 수 있다. 아울러 쇼킹딜에서는 ‘몽클레어 인기 패딩’ 3종을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에는 이번 가을·겨울 패딩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1번가에서 지난 21∼27일 전기매트, 가습기, 전기방석 매출은 전주보다 각각 15%, 71%, 51% 늘었다. 전기요, 패딩·다운 점퍼 매출은 각각 1050%, 14% 증가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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