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 는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 293’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야를 가리지 않고 외부 조망권을 보장하는 통창 스타일의 발코니 이중창이다. 이를 위해 KCC는 발코니 창호 시공 시 필수적인 철재 난간대를 접합 유리로 대체했다. 실내쪽 내창과 건물 밖쪽 외창 사이 중공층(단열 등을 위한 빈 공간)에 난간대에 준하는 높이의 접합유리를 설치했다.
접합유리는 일반 유리 2장 사이에 접합필름(PVB)을 넣어 내구성을 강화한 것으로 자동차 앞유리처럼 유리 파손 시 파편이 되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붙어 있어 안전하다.
이 제품은 창호 외측에는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ate) 소재를 적용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ASA는 PVC(폴리염화비닐)로 창호를 압출 성형하는 과정에서 칼라칩을 섞어 원하는 색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이밖에 건물 내부 마감 시 노출되는 창틀을 최소화해 시각적으로 더욱 넓고 슬림해보이도록 했으며 블라인드 설치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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