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오늘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KEB하나은행 신사옥에는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오피스가 구축됐습니다.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KEB하나은행이 28개월간의 신사옥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신사옥 준공식에서 지상 26층, 지하 6층 규모의 KEB하나은행 신사옥이 을지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함영주 / KEB하나은행장
“은행만의 건물로서가 아니라 시민과 주민과 손님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고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서울 지역, 특히 을지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합니다.”
KEB하나은행의 신사옥은 지정 좌석 없이 먼저 온 직원이 원하는 자리에 앉는 자율좌석제, 업무에 종이를 쓰지 않는 페이퍼리스, 클라우드PC 환경 등이 포함된 스마트오피스를 은행권 최초로 구축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신사옥 준공과 동시에 출범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등 ‘평생 손님, 함께 행복!’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오는 30일까지 총 판매한도 1조원 규모의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합니다. 최저 1,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연 1.7%~2% 금리를 제공합니다.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입출금통장, 예적금, 펀드, 가계대출 등 가입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0g, 트롬 스타일러, 다이슨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중소·중견 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장 담보대출 상품 ‘Thanks2 기업대출 특판’도 내놨습니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50억원, 금리는 교차거래 및 업종 특성 반영시 최저 2.32% 수준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소혜영]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