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1일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7 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금융지주로는 최초로 정보통신(IT)-거버넌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IT-거버넌스 어워드는 2008년부터 ISACA 주관으로 선도적인 IT거버넌스 전략을 수립·시행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업의 IT거버넌스 현황 및 실행수준, 대표성, 미래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ISACA는 1967년 설립돼 시카고에 국제본부를 두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200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11만5,000여명의 IT전문가를 회원으로 하는 IT거버넌스 부문 대표적인 국제협회다.
이태형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는 4차 산업혁명시대 IT조직의 새로운 역할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어워드 심사를 수행한 이정훈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부원장은 “농협금융지주는 IT-포탈(Portal) 시스템을 기반으로 IT서비스 품질수준을 제고 하고, 외부전문역량 및 계열사 IT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그룹 IT역량을 극대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라고 설명하였다. IT 포탈 시스템은 정보자원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홍재은 농협금융지주 상무는 “향후에도 IT거버넌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IT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