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일반직 등 전 직군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해 총 260여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운항통제, 통제기획, 승무원 편조, 간호사, 공항서비스, 정비사, 운항기획, 운항표준, 객실승무원, 인사, 교육, 재무, 정보전략, 전략기획, 해외영업, 마케팅 등이다. 가장 많은 숫자를 뽑는 객실승무원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총 1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에 따라 객실승무원은 러시아어 특기자를 우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객실승무원의 20% 가량을 블라인드 채용인 ‘재주캐스팅’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지원자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입사지원서는 17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9월6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숭실대(7일), 한국항공대(8일), 한서대(11일), 제주대(14일)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8월말까지 총 485명을 채용했다. 이번 공채를 합하면 모두 745여명이 될 전망이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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