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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B2B 시장 진출… 'CU법인 멤버십’ 첫 선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CU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CU는 4일 한미IT와 제휴를 통해 한미약품 그룹사 전체 임직원 및 영업부가 이용하는 ‘WAPLE Shop’ 회원을 대상으로 ‘CU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U법인 멤버십 서비스’는 CU와 기업 고객과의 제휴를 통해 CU 멤버십과 연동된 법인 바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제휴 기업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CU 매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휴 모델이다.



‘CU법인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 고객은 전국 1만2,000여 CU 매장에서 자사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간편하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3%의 CU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도 적용 받는다.

이은관 BGF리테일 경영혁신팀장은 “편의점은 이미 단순한 소매 유통 채널을 넘어 일상의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 등을 개발해 ‘B2C’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새로운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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