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 기업인 쑤닝과 클라우드 그룹웨어 총판 계약을 맺고 이를 10월부터 텐센트 마켓플레이스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텐센트 클라우드에 그룹웨어를 공급한 것은 핸디소프트가 최초 사례이며, 특히 핸디의 클라우드 그룹웨어는 텐센트 QQ EXMAIL과 연동이 가능한 제품으로써 8억명 QQ 사용자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그룹웨어는 전자결재, 이메일, 게시판, 일정관리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SW다. 핸디소프트의 클라우드 그룹웨어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에 그룹웨어를 구현한 서비스로서 초기 구축비용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핸디소프트는 3년 이내에 클라우드 그룹웨어 공급 영역을 위쳇 사용자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텐센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내에서 핸디 클라우드 그룹웨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후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동지역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