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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30년산 '캐스크 에디션' 한국 면세점 독점 출시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이 30년산 제품의 한정판인 ‘캐스크 에디션’(Cask Edition)을 한국 면세점에서 전 세계 독점 출시한다.

발렌타인의 유통사인 페르노리카 측은 이번 캐스크 에디션은 롯데·신라면세점 등 국내 면세점에서 379달러(약 43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의 대표적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이 직접 위스키 원액을 선별한 후 블렌딩하며 품질을 높였다. 원액 그대로를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발렌타인 30년 본연의 우아하고 균형 잡힌 부드러움과 잘 익은 배의 달콤한 풍미, 꿀과 바닐라의 풍부한 조화를 강조했다. 히슬롭은 “발렌타인 30년 캐스크 에디션의 최상의 풍미를 완성하기 위해 오크통 속에서 최소 30년 이상 숙성된 고귀한 원액을 그대로를 사용해 그 향과 맛을 한층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급스럽게 제작한 한정판 패키지는 소장가치를 높이고 선물용으로도 적절하게 만들어졌다. 각 병에는 고유번호와 캐스크 번호를 새겨 희소성을 더했고 짙은 색의 나무로 마무리한 가죽 케이스는 깊고 풍부한 맛을 표현한다. 화려한 금속 장식과 가죽에 새겨진 섬세한 양각 무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발렌타인만의 위엄과 기품을 보여준다.



페르노리카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롯데·신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특별 체험관도 선보인다. 발렌타인 30년 캐스크 에디션의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바우처가 발송된다. 구매고객 본인이나 선물 받는 이의 이름 이니셜을 고급 가죽으로 제작된 여행용 이름표나 카드 지갑, 또는 휴대전화 케이스에 각인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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