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배기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력 품목인 인바디는 수출 호조로 올 3·4분기 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법인에서 피트니스 센터 및 병원의 대량 주문이 기대되는데,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49억원, 45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 밴드 매출액은 9월 인바디 워치 출시 효과로 1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과거 밴드 사례를 감안했을 때 워치 출시 효과는 일회성 이벤트일 수 있지만 견조한 인바디 판매 증가로 내년에는 밴드 없이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바디 수출과 해외 주력 법인 판매 증가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5억원, 28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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