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우 이사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한중간 문화적인 국제행사를 마련하기 위한 3년의 노력의 결실로 마침내 오는 16일 한양대에서 화려한 레드카펫이 펼쳐지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먼저 중국 정부측에 미리 감사와 함께, 서울시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보연 집행위원장은 “기자간담회장에 참석하는 순간까지도 한중간 문화적 외교의 다리가 되는 양국간의 화합과 문화콘텐츠 공유 가능성을 반신반의했다”며 “이제는 D-DAY가 확정된 만큼, 온 국민의 축제의 장으로, 특히 서울시의회의 높은 지지와 성원이라면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는 꼭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맹진영 서울시특별위원장은 “한중국제영화제는 서울시에서 보면 처음 열리는 민간차원에서 노력과 심심한 경의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영화제의 성공개최를 통해 내년 베이징에서 한중국제영화제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제1회 영화제가 큰 가교역할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지지 선언한 서울시 소속 의원은 다음과 같다. 맹진영. 장흥순. 박준희. 김희걸. 김희대. 심언근. 강성언. 전철수. 김영한. 김인호. 최영수. 최웅식. 장우윤, 유용, 조상호. 신건택, 강감창, 김진철, 최호정, 김용석, 이윤희, 이봉수 의원.
한편,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는 중국 정부 측 대표로 용우상 당서기 일행 10여명을 비롯해 중국내 민간기업 칭다오 총수 등 10여개 CEO, 중국 홍콩 영화배우, 영화제작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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