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5.32% 하락한 6천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전날 오후 주주협의회(채권단회의)를 열고 더블스타가 제시한 가격 인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따.
더블스타는 최근 금호타이어의 실적이 당초 약속한 것보다 나빠졌다며 매각가격을 9천550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르면 오는 8일께 주식매매계약(SPA) 해제 합의서를 더블스타에 보낼 계획이다. 더블스타가 이에 동의 서명을 하면 매각이 최종적으로 무산되고, 재협상 의사를 밝히면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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