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족 유대감을 증진시켜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시키고자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먼저 지난달 1박 2일 간 일정으로 △부부관계 개선과 갈등완화 △자녀의 문화다양성 제고 등의 사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지 프로그램은 이달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하며 주요 일정은 △5박 6일의 외가방문 △외가가족과 함께하는 오찬 △캄보디아 현지 문화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다문화센터 다린(多隣) 운영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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