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8일 또다시 공개활동에 나섰다.
중앙기율검사위 공식사이트는 9일 왕 서기가 전국 기율검사감찰 계통 표창대회에 참석한 동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왕 서기가 지난 3∼5일 후난성 시찰활동에 이어 6일 자신의 장인인 고(故) 야오이린(姚依林) 부총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좌담회에 참석한 직후의 일이다. 최근 중화권 매체에서는 왕 서기가 간염 말기에 걸렸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왕 서기는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 발언과 정신을 파악하고 깊이 이해해야 한다”며 “학습교육의 상시화와 제도화를 통해 충성심을 고양하고 맡은 일을 해내며 노선, 이론, 제도,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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