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기업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ARC 어워즈’에서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ARC 어워즈는 31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보고서 경연대회로 올해는 33개국 의 2,000여개 보고서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6월 발간한 ‘2016 통합보고서’로 ARC 어워즈에 처음 응모해 ‘제조업 비영문(Non-English Manufacturing)’ 부문과 ‘친환경(Green/Environmentally Sound Annual Report)’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016년 통합보고서의 간결하고 명확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정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주주와 고객, 임직원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활동과 현황을 보다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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