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브랜드 최초 임부복 출시’
유니클로는 브랜드 최초로 임부복을 출시하고 신생아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임산부만을 위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고자 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반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상품은 하의 총 4종으로, 레깅스 팬츠, 울트라 스트레치 진, 레깅스 및 하이라이즈 쇼츠로 구성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임부복 라인업은 임신 기간 내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몸통 부분을 압박하지 않고, 작은 변화에도 쉽게 예민해지는 피부 상태를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었다.
아울러 신생아를 위해서는 태어난 직후부터 바로 입을 수 있는 50㎝의 배냇저고리와 배냇가운을 비롯해 슬리핑 가운과 턱받이 등 총 4개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모든 상품은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고려해 100% 면으로 제작했다.
임부복 라인업 가격은 9,900~4만9,900원, 신생아 상품은 7,900~1만9,900원이며 ‘베이비 슬리핑 가운’을 제외한 신생아 상품은 2개가 한 세트이다./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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