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와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올레 tv’ 속으로 들어온다.
KT(030200)는 12일 올레 tv에서 국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서비스 최초로 ‘캐리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리TV는 유튜브 키즈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전용 방영 플랫폼을 말한다. 캐리TV는 ‘올레 tv 라이브 10’ 요금제 이상 가입자라면 누구나 채널 143번에서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이 채널에서는 26억 조회를 기록한 콘텐츠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비롯해 영어·미술·스포츠 등 다양한 놀이 학습 프로그램을 매달 80여 편씩 새로 선보인다. 특히 올레 tv에서는 유튜브보다 3주 빨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강인식 KT 미디어본부 콘텐츠 사업담당 상무는 “올해 들어 ‘TV쏙’과 ‘핑크퐁TV’ 등 다양한 영유아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등 사업자로서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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