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트로게스탄은 벨기에 제약사 베신스의 제품으로, 지난해에만 약 41억원의 매출을 올린 시장 1위 제품이다.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결핍으로 인한 난임 여성의 체외수정 시 처방되거나 조산 예방, 습관성 유산 임신부의 임신 유지 등에 쓰인다.
이번에 개발된 투약기는 유트로게스탄을 위생적으로 질 안에 넣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손을 사용하는 것보다 위생적일 뿐 아니라 정확한 위치에 투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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