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X’가 드디어 공개됐다. 가상 홈버튼·페이스I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 곳곳에서 유출된 루머와 대부분 일치하는 모습이다.
가격은 64기가바이트(GB) 기준 999달러(약 113만원)로,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한국은 오는 12월 중순께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폰X를 공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CEO) “아이폰X은 10주년 아이폰이자 애플의 미래”라며 “10년 뒤 이 날 이 자리에서 다음 애플의 10년을 보여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이폰X은 처음으로 OLED를 적용한 5.8인치 수퍼 레티나 디스플레이(2436x1125)를 탑재했다. 기존 OLED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났던 밝기과 광색역 등 약점을 보강하고 HDR과 돌비 비전, HDR10을 지원한다. 458ppi로 역대 아이폰 픽셀 밀도 중 가장 높다. 제품 전면에는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리스(베젤이 없는) 대화면을 구현해 한층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페레임과 글라스 소재가 바디를 감싸는 모습이다. 측면에는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버튼을 탑재했다.
안면을 인식하는 페이스ID도 적용됐다. 전면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화면을 바라보기만 해도 빠르게 인식하며 보안을 강화해 애플페이와 같은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전 예약은 1차 출시국에 한해 오는 10월 27일부터 진행되며 11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2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함께 공개된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모두 64·256GB로 출시되며 64GB 기준으로 각각 699달러(약 78만원)와 799달러(약 90만원)다. 두 모델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22일부터 출시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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