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사 자격제도는 채권추심 업무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2004년에 도입되어 2006년 2월에 국가공인 인증을 받았다. 2004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9회의 시험을 통하여 1만8,00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7년도 시험은 지난달 20일에 실시됐으며 총 2,211명의 응시자 중에서 976명이 합격해 예년보다 다소 높은 4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고득점은 신용보증기금의 조해운씨와 취업 준비 중인 문영국씨, 최고령 합격은 NICE신용정보의 백용기씨(만66세), 최연소 합격은 KB신용정보의 박혜윤씨(만19세)가 각각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고령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가 모두 신용정보회사 소속이라면서 신용정보회사의 채권추심업무는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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