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의 현 최대주주인 ㈜엘153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3일 장내에서 씨그널엔터 주식 80만주를 취득하여 보유수량을 154만주에서 234만주로 늘렸다.
회사 측은 “이번 최대주주의 장내지분 취득은 씨그널엔터의 경영권 안정화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도 최대주주지분율이 높지 않아 향후 실적개선과 함께 추가적인 지분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6 사업연도까지 4년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씨그널엔터는 2사분기(비누적) 영업이익 시현으로 연속영업손실 발생과 과대 경상손실 발생을 끊고 실적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실적개선으로 관리종목 탈피와 경영권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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