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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기간제 근로자 31명 정규직 전환한다

대동병원은 최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동병원지부와 부산동부고용노동청과 함께 협약을 맺고 기간제 근로자 31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사진제공=대동병원




대동병원이 기간제 근로자 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최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동병원지부와 부산동부고용노동부와 함께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병원 등은 1년 이상 2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 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정규직 채용시 기간제 근로자를 우선적 채용, 불법파견 근절, 비정규직의 불합리한 차별완화 및 격차해소 등 노동관련 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하며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고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박경환 병원장은 “노사가 협력해 병원 성장과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은 노사간 신뢰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은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등 윤리 경영을 하며, 근로자는 생산성 향상에 적극 협력하는 등 상생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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