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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년 상반기까지 400명 채용





NH농협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신입 행원 150명, 내년 상반기에 나머지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140명, 올해 상반기에 200명을 채용한 것에 비춰보면 1년간 채용 규모가 60명 늘었다.

이번 하반기에 채용하는 신입 행원은 5급이다. 분야는 일반과 정보기술(IT)로 나뉜다. 최종 합격 시 일반 분야는 은행 영업점에, IT 분야는 IT본부에 배치된다.

학력·연령·전공·학점·어학점수 등으로 지원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IT 분야 지원자는 정보처리(전산) 관련 기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세무사·노무사·감정평가사 자격 보유자나 금융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취업보호 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7일까지 농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의 신입사원 연봉은 군 미필자를 기준으로 기타 수당을 제외하고 4,500만원 수준이다. 주요 복리후생제도로는 경조사비, 의료비,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종합검진 실시 지원, 자기계발비 지원, 피복비, 복지 포인트, 가족문화생활비 지원 등이 있다.

한편 NH농협은행 외에 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NH농협캐피탈·NH저축은행 등 농협금융 계열사도 일제히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6개사의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약 260명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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