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내년 42%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을 독점적으로 유통하며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한다는 점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 주가 상향 이유다.
또 어제 화이자는 미국 펜실베니아 지방법원에 J&J(Remicade 원제조사)를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J&J 가 사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독점 패키지 계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함에 따라 셀트리온의 미국 유통 파 트너 Pfizer는 인플렉트라(미국 Remicade 바이오시밀러)를 사보험사의 formulary(보험사의 의약품 리스트)에 등재 시키는데 난항을 겪어왔으나 이번 소송으로 J&J에 제동이 걸릴 경우 인플렉트라 확산은 탄력을 받을 것 으로 기대한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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