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자사의 미용성형필러 ‘이브아르’의 해외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LG화학은 LG광화문빌딩에서 전 세계에 이브아르 우수성을 알릴 글로벌 자문의사 ‘WABY (Worldwide Advisory Board of YVOIRE)’ 5인을 선정해 위촉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5인으로는 한국의 이영섭 2010성형외과 원장,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푼다로(Salvatore Fundaro), 안토넬로 타테오(Antonello Tateo), 러시아의 옥산나 파브렌코(Oksana Pavlenko), 중국의 왕항(Wang Hang) 등이 있다. 이들은 이브아르 의 우수성을 전세계 의료진에게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주요국가별 미용성형 분야의 의료전문가 5인을 자문의사로 모시게 됐다”며 “이들과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브랜드 가치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내년 학술 교육을 계획하는 자문 모임에 이어 LG화학 기술연구원과 생산 공장을 탐방하고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 연구회에 참석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차원에서는 글로벌 자문의사들과 시술 부위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진에게 이브아르를 활용한 시술기법 교육 및 학술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브아르는 LG화학이 지난 2011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로 시술 부위와 목적에 맞춰 세분화된 제품이 특징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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