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은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교수를 초청해 공개 강연을 25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 토요타가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주최하는 ‘아시아와 세계’ 공개강연을 통해 이뤄졌다.
후카가와 교수는 ‘한국경제의 신주소 : 구조개혁과 성장전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분배와 내수 주도 성장을 목표로 했던 일본 민주당 시대의 정책 실패가 한국 구조개혁에 시사하는 바를 논의했다. 그는 “경제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시장 및 노동시장 개혁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개혁에 대한 충분한 정치적 합의가 전제돼야만 시장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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