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이익 하향과 규제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리되, 배당수익률이 3.3%에 달하는 등의 요인을 고려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로 시장 예상치보다 1.4% 오르겠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이 늘었고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이 올라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서비스 매출액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매출 증가가 돋보인다고 양 연구원은 진단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액은 가입자당 평균수익이 높은 기가인터넷 비중 상승으로 4.5% 증가할 전망이다. IPTV매출액도 가입자와 평균 수익이 높아지며 17.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양 연구원은 약정할인율이 상향되고 취약계층 요금감면과 보편요금제 추진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3.1% 3%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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