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기내 면세품의 판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이 9월(1일~24일) 기내 면세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영양제나 홍삼 제품 등 건강보조식품은 전달보다 35%, 주류는 30%, 시계나 귀걸이 등 액세서리 제품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추석 연휴기간 국제선 고객 중 기내 면세품을 미리 예약하는 경우도 같은 기간 30% 정도 늘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전화, 이메일, 기내사전주문서 등으로 미리 면세품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 케이터링 담당자는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가족과 친척들에게 선물하려는 수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귀국편에 무게가 나가는 주류 등을 미리 주문하면 여행 기간에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황금연휴로 불리는 한가위 기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풍성한 기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총 4개의 항공편에서 추석을 주제로 한 이벤트팀(티하모니, 티심포니, 대구성악팀, 캘리웨이팀)을 운영한다. 추석과 관련된 퀴즈와 덕담 제비뽑기, ‘한가위’ 삼행시 대회, 엽서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당 이벤트 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분들께는 원형 손거울을 선물로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고객분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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