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추석을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고 송편 빚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임직원 30여 명이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다니엘 복지원’을 찾아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제철이 명절마다 실시하는 선물 나눔 행사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은 설날·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행사를 11년째 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사업장별로 인근 지역사회 이웃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은 사업장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해 이웃과 나눴고, 인천·포항·울산공장에서는 사업장 인근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정담을 나누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임직원이 이웃을 찾아 덕담을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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