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8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일선 영업 직원의 출근길에 동행하고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는 ‘아침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원들이 영업 일선의 젊고 역량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취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그 동안 100여 명의 지점 직원들이 아침 산책의 주인공이 되어 임원들과 함께 출근하고 상패를 받았다.
이날 박 행장은 아침 일찍 분당중앙지점에 근무하는 성미나 대리의 자택으로 찾아가 행장 전용차로 성 대리와 함께 출근했다. 이후 분당중앙지점 근처에서 성 대리와 아침 식사를 같이 한 후 지점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성 대리에게 우수 직원 인증패와 꽃다발, 골드명찰을 수여했다.
박 행장은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은행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읽고 은행의 성장을 위한 값진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행장은 구내식당에서 매주 두 번씩 각 부서별 차장급 이하 직원들을 점심 식사 자리에 초대해 식사를 겸한 소통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 오찬 만남은 모든 본점 부서의 직원들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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