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추석 이후 분양 재개를 앞두고 연휴 기간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평소 바쁜 일정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찾기 힘든 실수요자들도 긴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를 겸해 모델하우스는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고 있다.
추석 이후 서울지역 첫 분양 단지가 될 ‘래미안 DMC 루센티아’도 삼성물산이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10월 3~5일을 제외하고 모두 운영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1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에 공급하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의 홍보관을 10월 3~5일을 제외한 나머지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매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별내역 아이파크 단지 설명뿐만 아니라 별내지구의 가치와 개발 호재 등도 알린다. 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대 1 분양 상담을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5지구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분양을 앞두고 추석연휴 동안 10월 3~4일을 제외하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한화건설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홍보관도 10월 3~6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 내내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총 296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29~84㎡ 18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36㎡ 111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144가구, 오피스텔 76실을 10월 일반분양한다.
SK건설은 다음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홍보관을 10월 3~4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에 운영한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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