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은 전국이 차차 흐린 가운데,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다. 이번 비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일 오후쯤 그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서울 21도, 광주 22도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1일 아침부터 2일 밤까지) 제주도남부와 산지, 남해안은 100mm이상이 집중되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3일까지) 20~70mm, 강원영서와 충청도 10~50mm,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북부는 5~30mm다.
월요일인 내일(2일) 낮부터는 비가 그치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26도가 예상된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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