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7일부터 한 달간 일본 하라주쿠 라포레 백화점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K-패션 페스타(K-Fashion Festa)’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라포레는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일본의 대표 패션몰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패션 기업 및 화장품 기업 34개사가 참가한다. 15일부터 일본 1위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일본 소비자를 만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선 최신 한국 패션과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픈기념 선착순 상품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조은호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하라주쿠 중심에 한국 제품 매장을 여는 등 한국 패션이 일본 패션의 중심에까지 진입했다”면서 “새로운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는 때에 맞춰 다양한 한국 소비재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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