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7포인트(1.81%) 오른 2,437.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425.63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2,421.10으로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현재 외국인은 5,4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18억원, 3,0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21%(10만8,000원) 오른 26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7.48%), 포스코(1.42%), LG화학(0.26%), 삼성물산(028260)(2.96%), 네이버(1.88%), KB금융(105560)(2.50%)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0.33%)와 한국전력(015760)(-2.31%), 신한지주(055550)(-0.70%)는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기·전자(4.2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제조업(2.42%), 의료정밀(2.34%) 통신업(2.18%), 철강·금속(2.05%), 의약품(1.8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전기가스업(-2.16%)과 종이·목재(-1.47%), 건설업(-1.2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포인트(0.52%) 오른 656.2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1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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